작성일 : 09-11-15 00:09
시리아, 코트라 오픈
 글쓴이 : 이지영
조회 : 1,736  
시리아에 한국무역관 개소

2009년 11월 12일, 드디어 시리아에 코트라 한국 무역관 (Korea Businese
Center: KBC)이 오픈을 하였다.

개소식에는 코트라 조환익 사장을 비롯하여 시리아쪽의 라뎁 명예 연방상업회의소
명예 회장과 후산 알유세프 수출개발진흥공사 사장 그리고 사커 알톤 시리아
현대 자동차 회장 등 주요인사 및 관련된 사람들 150명 정도가 참석하였다.

시리아는 아직 한국과 수교를 맺지 않은 나라이다. 시리아 수도 다마스커스
에는 한국의 대사관은 없지만 북한 대사관은 상주해있다. 시리아 인구는 현재
약 2000만 가량 되는데 그 안에는 쿠르드 족 200만명, 이라크인 120만명,
팔레스타인 60만명 그리고 기타 아르메이나인 등이 포함되있다.

시리아는 북으로는 터키 동으로는 이라크 남으로는 요르단과 이스라엘
서쪽으로는 레바논과 국경을 접하고 있고 유럽 중동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이고 육로 및 해로를 통해 3개 대륙으로 진출하는 전초기지의 역학을
담당할 수 있는 지형학적 잇점을 가지고 있다.

한국이 작년에 시리아에 수출한 규모는 7억8700만달러로, 올해 9월까지 누적 수출 규모 7억2400만달러를 기록해 작년보다 39% 증가세를 기록했다.

시리아에서 한국상품 이미지도 좋아, 현대자동차는 시리아 자동차 시장의 27%를 차지하고 있고 LG전자도 TV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민간 비즈니스 차원을 넘어 한국과 시리아간의 외교 관계도
수립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암만, 요르단에서
이 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