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1-0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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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지영
 조회 : 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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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8일 (목)
요르단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
2015년 1월 7일은 평일이지만 눈이 오는 이유때문에
요르단 전체가 공휴일을 선포하고 휴일을 맞고 있습니다.
눈은 계속되어 1월 8일 목요일에도 눈이 오고 있어 역시
공휴일을 맞고 있습니다.
요르단에는 매 해 겨울에 두어번 정도 눈이 내립니다.
때로는 아주 조금 때로는 아주 많이 때로는 폭설이 내립니다.
한 예로 2013년 12월 13일에는 폭설이 내려 2주 정도
요르단 전체가 마비가 되고 긴 휴일을 맞은 적이 있습니다.
사막 나라에 눈이 온다는 소식은 놀라운 일입니다.
어제부터 짙은 안개와 구름이 동반하여 어둡고 눈이 오고
춥기 때문에 사람들이 나돌아 다니지 않아 조용하기만
합니다.
눈이 오면 학생들은 아주 좋아합니다.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관공서나 회사에서 월급을 받고 일하는
사람들은 좋아하지만 일용직이나 자영업자들에게는 치명적인
손실과 타격을 입게 됩니다. 사막에 물이 필요한 점을 위해서라면
눈이 더 와야 하지만 자영업자들을 위해서는, 또 사막 한 가운데
텐트 속에서 살고 있는 시리아 난민들을 위해서는 빨리 눈이
그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눈 구경하러 요르단에 오세요!
이지 여행사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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